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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월군의 절임배추사업이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단지인 전남 신안군과의 업무협약(MOU) 체결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.
군은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박선규 군수, 박우량 신안군수, 영월절임배추사업단, (사)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절임배추 및 신안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. 영월 절임배추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, 맛과 품질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지난해에만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.
절임배추는 소금이 그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, 국산 소금 생산량의 70%를 생산하는 전남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은 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. 신안군 역시 천일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졌다.
2008년부터 영월 배추수급 안정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영월절임배추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군은 이번 업무협약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엄대현 군농업축산과장은 “2개 시·군이 공동마케팅을 통한 홍보로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며 “특히 지역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”고 말했다.
영월=김광희기자 kwh635@ |